한국거래소는 이달 20일 ‘2019 글로벌 ETP(Exchange-Traded Products)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해당 컨퍼런스는 아시아 ETP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한국자본시장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ETP 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ETP 업계의 글로벌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해 글로벌 시장 최신 동향 및 투자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행사는 '새롭게 쓰여지는 역사(History in the Making)'라는 주제하에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ETP 시장 동향 △유동성 공급의 이해 △ESG 투자 △ETP 시장의 미래 등을 놓고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거래소 및 국내외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 발행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 주요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상품소개 및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자산운용사, 증권사 관계자 및 연기금, 보험회사 등 기관투자자와 금융기관 PB 등이며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한국재무설계사(AFPK) 및 국제재무설계사(CFP)에 대해서는 FPSB의 계속교육 학점이 인정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