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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재무설계의 날(WFPD) 글로벌 패널 이벤트 참석 보고
  • 2020-10-15
  • 조회수 642


2020년 세계재무설계의 날(WFPD)을 맞아 “재무설계의 미래: 뉴노멀 시대에 적응(Future of Financial Planning: Adapting to a New Normal)”이란 주제로 10월 7일 진행된 글로벌 패널 이벤트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하여 알려드립니다.



1. WFPD 2020 Live Global Panel Event 소개

1) 주제: Future of Financial Planning: Adapting to a New Normal (재무설계의 미래: 뉴노멀로의 변화)

2) 일시: 2020년 10월 7일 오후 11시 ~ 10월 8일 오전 1시

3) 구성

① 세션1: 코로나19와 재무설계업: 기회인가 위기인가?

진행자: 국제FPSB 이사회 의장이며 남아공 CFP® 자격자인 게르하르트 마이어(Gerhardt Meyer)

- 패널리스트:

  • 데이빗 블란쳇(David Blanchett, PhD, CFA, CFP, Head of Retirement Research, Morningstar Investment Management LLC, USA)
  • 이안 픽포드(Ian Pickford, CFP, Head of Financial Planning and Wealth Management, Mazars UK)
  • 호세 알렉산드레 카발칸티 바스코(Jose Alexandre Cavalcanti Vasco, Director, Office of Investor Protection and Assistance, Comissao de Valores Mobiliarios (CVM), Brazil)

② 세션2: 비대면 업무: 글로벌 팬데믹 속에서 고객의 니즈에 부응

진행자: 국제FPSB 이사이며 브라질 CFP자격인증자인 아나 클라우디아 아키에 우투미(Ana Claudia Akie Utumi)

- 패널리스트:

  • 줄리 리틀차일드(Julie Littlechild, Founder and CEO, Absolute Engagement, Canada)
  • 한시 메로트라(Hansi Mehrotra, CFA, Founder, The Money Hans, India)
  • 크리스토퍼 탄(Christopher Tan, CFP, CEO, Providend, Ltd.; Executive Director, MoneyOwl Pte Ltd., Singapore)


2. 패널 디스커션 내용

1) 코로나19와 재무설계업: 기회인가 위기인가?

- 코로나19가 야기한 가장 큰 변화는 ‘불확실성’의 증대와 그로 인한 충격

- 은퇴 시점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이 증대하였고 취업시장에서 사라진 많은 일자리들이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 있음

-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이 비대면으로 변화되었고, 주요 산업에서 재택근무로의 전환이 빠름

- 코로나19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몰라 위기라고 느껴지기도 했지만, 온라인 미팅 등 비대면 업무가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여겨짐

- 코로나19 2차 대유행 속에서 1차 대유행과 비교해서 고객들의 달라진 태도와 코로나19와 공존해야한다는 사실의 인지

- 온라인 플랫폼 사용의 증대로 개인 데이터 사용, 보관 그리고 제거의 중요성 대두

- 코로나 19로 인해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면서 재무설계업에서도 테크놀로지가 중요하게 되었는데, 핀테크 관련 규제 등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함 (IOSCO 와 같은 국제기구에서도 이와 관련된 논의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고 함)

- 코로나19 이후에도 여전히 대면 미팅의 중요성은 계속될테지만, 비대면 방법 또한 같이 병행될 것

-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데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

- 코로나19가 실존하고 있는 기술의 보편적인 활용을 가능케 함

- 새로운 의사소통 방법으로 인해 재무설계의 수요가 변화할 지에 대한 여부 및 고민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업무가 활성화되면서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변화됨. 대부분의 패널이 위기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함

⇒ 금융사기 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의 필요성이 대두됨


2) 비대면 업무: 글로벌 팬데믹 속에서 고객의 니즈에 부응

-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재무설계 비즈니스 형태의 변화

- 싱가포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적어 경제적인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재무설계사에게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나 가까운 미래 예측에 대한 고객의 질문은 증가하는 추세

- 불확실한 시기에 재무설계사가 고객 앞에서 개인적 자신감, 리더십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해 짐

- 상황을 정확하게 읽는 방법과 대유행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

-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무설계사의 기회는 무궁무진하며, 가지고 있는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 것

- 고객의 지식 수준에 따라서 재무설계사에게 구하는 조언의 질이 달라질 수 있음

-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하면 코로나19는 건강 문제도 얽혀 있어서, 고객들의 전반적인 삶과 감정 또한 관리할 필요성이 증가

-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고객의 행동 변화에 크게 미치는 바는 없음. 그렇다고 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위기라고 여겨짐. 고객이 알고 있는 것을 행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재무설계사의 역할

- ‘경제’와 ‘재무설계’를 지나치게 진지하게 다루기 보다는 컨셉, 디자인 그리고 시각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재미있게 보여주는 방안이 있음

- ‘재무설계’의 근원적인 질문인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에 대해 고객이 스스로 질문할 수 있도록 유도

⇒ 교육이 실제 고객의 행동 변화에 크게 미치는 바는 없지만 행동재무학 관점에서 고객에게 접근하여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함

⇒ 휴먼터치와 테크놀로지를 통합한 하이브리드형 재무설계 솔루션이 중요함

⇒ 패널 모두 코로나19 이후 재무설계업 전망이 매우 밝다고 응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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