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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FP보드] CFP 전문가를 위한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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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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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FP보드는 CFP 전문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재무설계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Generative AI Ethics Guide): 윤리규정 준수 체크리스트”를 발간했다.
미국 CFP보드의 CEO인 케빈 켈러(Kevin R. Keller)는 “AI를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경우,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재무설계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윤리 가이드를 통해 CFP 전문가는CFP보드의 윤리규정을 준수하면서 AI를 업무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잘 활용하면 재무설계사는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신뢰 관계 형성이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처럼 AI가 대신할 수 없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는 CFP 전문가에게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무결성 및 잠재적 편향 등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고객 신뢰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리 가이드는 기밀 유지, AI 생성 결과물의 정확성 검증 및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등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AI 활용이 전문가의 윤리성을 훼손하거나 이해충돌을 초래하지 않도록 점검해야 할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이 가이드는 AI가 조사나 콘텐츠 수정과 같은 작업을 지원할 수는 있지만, CFP 전문가의 전문지식, 판단력 및 세심한 배려를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미국 CFP보드의 소비자 인식 조사(Consumer Sentiment Survey)에 따르면, 투자자는 재무설계사와 함께 AI 조언을 검증한 후 해당 조언에 대한 더 높은 신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FP보드는 2025년에 외부 AI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금융 및 기술 분야의 리더들과 함께 향후 관련 계획 및 프로그램을 설계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AI가 재무설계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기업, 재무설계사, 고객 및 이해관계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폭넓게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워킹그룹은 AI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향후 시나리오를 도출하는 한편, CFP보드와 이해관계자들이 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AI의 잠재력을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FPSB는 “재무설계에 미치는 AI의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CFP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재무설계분야에서 AI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원문] CFP Board Publishes Guide on Ethical Use of Generative AI for CFP® Professionals | CFP Board
[참고] FPSB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