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PSB KOREA
  • 공지사항

공지사항

캐나다의 밀레니얼 세대는 돈을 이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본다
  • 2021-12-13
  • 조회수 673

캐나다 인구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5년생)의 태도, 관점 및 가치를 조명하는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재무설계를 완전히 재편하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FP캐나다 연구재단(FP Canada Research Foundation™)과 소비자조사기관인 디시전 랩(Decision Lab)은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과 우선순위(Values & Priorities of Millennials in Canada)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책임자인 디시전 랩의 브룩 스트럭(Brooke Struck) 박사는 “밀레니얼 세대는 돈을 경제적 가치의 저장소로 보지 않고, 다양성 및 포용성/사회적 정의/기후 변화와 같은 이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본다.”고 말하며, “재무설계사가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를 조정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FP캐나다 연구재단의 전무 조앤 유델슨(Joan Yudelson)은 “재무설계사가 밀레니얼 세대의 태도 및 가치 등을 파악하여 이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고객에게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스트럭 박사는 “재무설계사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비결은 신뢰를 구축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에 더욱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가장 큰 세대간 부의 이전, 즉 밀레니얼 세대가 많은 유산을 상속받는 맥락에서 특히 중요하다.

밀레니얼 세대는 교육 수준이 매우 높지만, 대다수가 많은 부채를 안고 있으며 불안정한 고용 환경에 직면해 있다. 그래서 많은 밀레니얼 세대가 단기직 또는 긱 워크(정규직보다는 임시직, 계약직을 선호하는 사회에서의 업무나 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밀레니얼 세대의 성공에 대한 관점은 X세대나 그 이전 세대인 베이비부머 세대와 상당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직 또는 긱 워크는 일반적으로 건강보험 혜택이나 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무설계사는 밀레니얼 세대가 재무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내 집 마련, 투자 및 은퇴에 대한 기존의 일반적인 기대는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재무설계사는 밀레니얼 고객의 우선순위를 지원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CFP자격인증자이자 밀레니얼 고객과의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메이크센츠(MakeCents)의 CEO인 신디 마르케스(Cindy Marques)는 “많은 경우, 밀레니얼 세대는 단기적으로 안정을 찾고 부채를 줄이며 잠재적인 소득 격차에 대한 완충 장치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원문: News (fpcanada.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