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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CNBC][이슈분석] 기업경기, 금융위기 수준…여행·운송업 직격탄
  • 2020-02-26
  • 조회수 108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조경엽 선임연구위원 한국경제연구원

이번주는 2월 중 각종 경기심리지표가 발표되는 주간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자신의 가계부 상황과 전망을, 기업들은 기업 나름대로 실적과 경기가 어떨지 생각하는 심리가 나온다는 건데, 줄줄이 최악의 수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기업과 가계 할 것 없이 우리 경기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건데, 구체적인 상황은 어떻고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지 짚어보겠습니다.

Q. 먼저, 위원님께서 소속된 한국경제연구원 자료가 하나 있네요. 매출액 기준 600대 대기업의 체감 경기를 조사한 건데, 이번달이 78.9. 이게 100보다 낮으면 일단 부정적이라는 뜻인데, 그 정도도 2009년 2월 이후 11년만에 최저네요. 코로나19의 여파가 얼마나 반영됐다고 보십니까?

- "현 정부 들어 BSI 100 넘은 적 없어"
- 2월 기업체감경기 11년 만에 '최저'
- 코로나 사태로 2월 실적치 78.9까지 하락
- 확진자 급증 상황 반영되어 있지 않은 조사
- BSI 조사,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 대상
- 중소기업· 소상공인 기업체감정도 미반영

Q. 사실,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까진 지수들이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진 90대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앞으로, 그러니까 3월에는 어떨 거라고 보십니까?

- 10개 중 6개 기업, 3월 전망 '부정적'
- 코로나19 확진자 급속 증가 예상 못한 상황
- 코로나19 낙관론 우세하던 시기의 조사 결과
- 지역사회 감염 확대…3월 전망치도 하락

Q.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건 분명한데, 과거 전염병 때보다는 좀 낫긴 합니다. 사스 당시 11포인트 넘게 떨어졌고, 메르스 때는 12포인트를 넘겼는데 이번엔 그보단 하락폭이 좀 적은 7포인트대란 말이죠.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한 달 만에 7.6p 하락…"작은 수치 아냐"
- 기업체감경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 초기 단계·현재 진행 중…영향 더 클 수도
- 사스·메르스 때 감염병 확대 시점에 조사
- 내수위축·생산차질·수출감소 겹칠 것

Q. 업종별로 보면 타격이 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 10개 중 8개 기업, 코로나19로 사업 영향
- 전체 기업 중 14.9%…부정적인 영향 언급
- 여행·운송·자동차·석유화학 순…'부정적'
- 수출 감소 우려 기업 11.1%
- 내수 위축 35.6%…생산 차질 18.7%
- 중국 아닌 국내문제로 생산차질 발생 가능성

Q. 금 전에 나온 자료인데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기업심리지수 관련해서도 좀 짚어보죠. 어떻게 보십니까?

- 코로나19 여파…기업 체감경기 얼어붙어
- 코로나19 영향…2월 기업심리 10p 추락
- 기업심리지수, 2003년 조사 이래 최대↓
- 제조업 11p·서비스업 9p↓…메르스 이후 최저
- 전자·영상·통신장비, 운수창고업 수직낙하

Q. 어제도 한국은행이 자료를 하나 내놨습니다. 일반 소비자의 심리지수인데, 역시 11월부터 1월까진 100을 넘겨서 낙관적인 전망이 많았는데, 이번에 90대로 꺾였어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2월 소비자심리 전월대비 7.3p 하락
- 2월 소비자심리지수 급락…메르스 이후 최악
- 코로나 충격에 2월 소비자심리 7.3p 하락
- 코로나19 충격 완전 반영되지 않은 상황
- 10월 이후 4개월 만에 소비자심리 돌아서

Q. 대통령이 직접 추경 검토를 직접 지시하면서 정부가 추경안을 내놓을 게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미 올해 512조원의 슈퍼 예산을 짠 정부가 또 추경을 해도 괜찮을까요?

- '10조+α' 슈퍼추경?…文 정부들어 네번째
- 예비비 2조 투입…10조원대 슈퍼 추경 가능성
- 추경 편성 본격화…"늦어도 3월 중순엔 처리"
- '코로나 추경' 현실화…규모·재원 놓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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